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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무엇이 달라졌나사회 2025. 5. 28. 15:31반응형
사전투표 전국, 2025년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이틀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사전투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전국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투표소를 방문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도는 2013년 선거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도로, 부재자투표의 절차적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것은 2017년 제19대 대선부터다.
이번 사전투표는 2025년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약 3,500여 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직장이나 학교, 여행 중에도 별도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 부착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 신분 확인이 끝나면 본인확인 기기에서 서명 또는 날인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교부받는다.
관내선거인은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함에 직접 투입하고, 관외선거인은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밀봉해 관외투표함에 넣는다. 이 과정을 통해 투표의 비밀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투표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시·군·구 선관위는 전국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장비 설치 및 통신망 점검을 위한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종료 후 투표용지 발급기와 전산장비는 특수 봉인지를 사용해 봉인하는 등 보안 절차를 강화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이 평균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도입 이후 임기만료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당시 사전투표율은 36.9%에 달했다.
사전투표제도는 선거 당일 투표소 혼잡을 완화하고, 평일 근무나 학업으로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의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빠른 개표와 결과 집계의 안정성도 확보해 선거 관리 전반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사전투표가 열리는 5월 말, 유권자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사전투표 참여는 국민 주권을 행사하는 첫걸음이자,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실천이 될 것이다.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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